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26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20포인트(0.81%) 오른 2759.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85포인트(0.69%) 오른 2756.42에 개장해 강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15억원, 577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1430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66%), SK하이닉스(2.42%),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0.48%), 삼성전자우(1.22%), 현대차(0.21%), 기아(0.72%), POSCO홀딩스(0.12%), 삼성SDI(0.93%)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셀트리온(-0.58%)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5포인트(0.01%) 내린 914.6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포인트(0.20%) 상승한 915.49에 거래를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70억원, 364억원을 매도하고 있는 반면, 개인은 홀로 126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69%), 에코프로(-0.47%), 알테오젠(-0.94%), 셀트리온제약(-1.65%), 엔켐(-1.32%), 신성델타테크(-1.83%)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HLB(4.38%), HPSP(1.11%), 레인보우로보틱스(0.21%)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6원 내린 1339.5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