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케어 전문기업 리솔(LEESOL)이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를 통해 런칭한 꿀잠밴드 '슬리피솔 플러스'가 목표 금액을 초과하여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고 25일 발표했다.

'슬리피솔'은 해외 출장이 잦아 불면증에 시달리던 이승우 대표가 자신의 아내를 위해 고안한 숙면 유도 기기로,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활동하는 남편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지난 11월 와디즈를 통해 최초로 공개된 '슬리피솔 플러스'는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과 모던한 그레이 컬러를 선보였다. 이 제품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임상시험을 거쳐 출시된 1세대 슬리피솔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리솔의 '슬리피솔 플러스'는 와디즈 런칭 후 10일 만에 목표 금액의 10,608%를 초과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총 펀딩 금액은 5천 3백여만원에 달했으며, 출시를 앞두고 와디즈 사전 알림 신청자 수도 1,200명을 돌파했다.

사진=리솔
사진=리솔

이 제품은 리솔의 공동대표이자 연구소장(CTO)인 이승우 박사가 개발한 스마트 숙면 유도 기기로, 초음파 진단 기술을 바탕으로 CES(두개전기치료자극, Cranial Electrotherapy Stimulation) 기술을 도입했다.

슬리피솔 플러스는 수면유도 뇌파동조 기능을 새롭게 탑재하고 있는데, 이는 1mA(밀리암페어)보다 적은 양의 미세전류를 뇌에 전달하여 수면을 개선하고 집중력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다.

리솔의 이승우 공동대표(CTO)는 "슬리피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의견을 반영하여 업그레이드된 버전을 와디즈를 통해 성공적으로 론칭했다"며 "슬리피솔 플러스는 불면증에 시달리던 아내를 위해 시작된 프로젝트에서 출발했으며, 앞으로도 건강한 일상생활을 지향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더 많은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우 공동대표는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박사 출신으로, 현재까지 세 번의 창업 경험과 벤처 1세대 리더로서의 업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는 리솔의 연구소장으로 활동하며 헬스케어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