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연구소 전경. 사진=엘앤에프
엘앤에프 연구소 전경. 사진=엘앤에프

배터리 양극재 제조업체 엘앤에프는 SK온과 전기차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공시했다.

공급 물량은 약 30만t으로 전기차 300만대에 탑재할 분량이다.

계약기간은 이달부터 2030년 말까지로 약 7년이다. 계약금액은 13조1910억원으로, 지난해 엘앤에프 매출액의 339.3%에 달한다.

엘앤에프와 SK온과의 조단위 대규모 공급계약은 2021년(1조2000억원)에 이어 두 번째다.

엘앤에프와 SK온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차세대 배터리 개발,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등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단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