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및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이 22일 AI의 문서 속 표와 단 인식을 강화하여 답변의 정확도와 유용성을 향상시켰다고 밝혔다.

IDC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생성형 AI 기술을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례는 문서 등에서 데이터를 찾고 업무 관련 정보에 접근하는 지식관리로 나타났다. 클라썸은 이를 고려하여 기존 AI 도트에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광학 문자 인식) 기능을 추가했고, 자체 개발한 자연어 처리 모델과 LLM을 결합해 연관된 표나 단에서 문서 구조를 분석한 후 답변하도록 했다.

사진=클라썸
사진=클라썸

클라썸의 AI 도트는 이미지 형식 문서에 대한 인식률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삼성, SK, 현대, LG 등을 포함한 전 세계 32개국 1만 1,000여 개 이상의 기업, 기관, 대학 등이 클라썸의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AI가 문서에 있는 표나 단을 구조적으로 분석함으로써 답변 정확도를 대폭 향상했다”며, “AI 도트가 조직의 효과적인 지식 탐색을 도와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를 적시에 활용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