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21일 주주총회를 열고 사외이사 4명 중 3명을 교체했다.
한화생명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한화금융센터에서 열린 제75기 주총에서 이 같은 안건을 비롯해 ▲제75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상정했다.
이날 주총에서 임성열 솔브레인홀딩스 상근감사, 박순철 법무법인 흰뫼 대표 변호사, 정순섭 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이 가운데 임성열 감사와 정순섭 교수는 감사위원으로 뽑혔다. 사외이사로 재선임된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 원장도 감사위원으로 선임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기와 같이 60억원으로 책정됐다. 한화생명에 따르면 전기 이사 보수한도 60억원 가운데 26억5000만원이 집행됐다.
박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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