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가 21일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s) 2024'에서 각각 'T-B 브랜드 리뉴얼'과 'T-B 브랜드 아트월'로 커뮤니케이션 브랜딩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 어워드는 1953년에 처음 시작된 것으로 세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며 'IDEA',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힌다.

SK텔레콤은 'T-B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이번 어워드에서 3년 연속 본상을 수상했다. 이 리뉴얼은 전통적인 무선 네트워크와 미디어를 넘어 '글로벌 AI 컴퍼니'로서의 새롭고 미래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T(SK텔레콤)와 B(SK브로드밴드)를 재탄생시켰다. 이번 리뉴얼은 'OPEN'을 모티브로 새로운 세상과 비즈니스를 열어 나가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SK브로드밴드의 'T-B 브랜드 아트월'은 브랜드의 새로운 로고와 비전, 핵심가치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사옥 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디자인됐다. 'BRAND ART SPACE'라는 콘셉트로 구성되어 구성원들이 미술 작품을 감상하듯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SK텔레콤과 SK브로드밴드는 이번 수상으로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에 대한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AI컴퍼니 및 AI 미디어 컴퍼니' 도약을 위해 혁신적이고 새로운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