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로봇 솔루션 기업 플로틱(대표이사 이찬)이 18일 포스코DX와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하여 국내 물류 현장에 로봇 솔루션 도입 활성화를 모색한다고 발표했다.

양사는 지난 12월 공식 업무 협약을 맺은 이후, 충분한 논의와 타겟 분석을 통해 포스코DX의 다양한 물류 고객사 현장과 플로틱의 자체 테스트베드에서 플로틱의 자율주행 로봇 솔루션을 시연하여 물류센터 내 적용 가능성과 효용성을 적극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플로틱은 이커머스 물류센터의 출고 자동화를 타겟한 자율주행 물류로봇 솔루션 ‘플로웨어(Floware)'를 개발하고 제공한다. 플로웨어는 물류센터 작업자의 피킹을 보조하는 자율주행 로봇 ‘플로디(Flody)'와 물류센터 연동, 작업 최적화 및 데이터 관리까지 한 번에 가능한 독자적인 플랫폼 ‘플로틱 엔진(Floatic Engine)' 으로 구성된다.

사진=플로틱
사진=플로틱

세부적으로 설계된 알고리즘과 현장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물류센터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최근 세계 최대 물류 박람회인 미국 모덱스(MODEX) 2024에서 처음으로 플로웨어를 공개하며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포스코DX가 가진 다양한 고객 네트워크와 자동화 산업 경험, 플로틱의 차별화된 물류로봇 기술의 만남은 국내 물류 자동화 시장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로틱 이찬 대표는 “플로틱은 물류센터 현장 특화된 유연한 로봇 솔루션으로, 최대 3.5배의 생산성 향상과 6주 내 짧은 도입 시간이 가능한 차별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며 “포스코DX가 가진 업계 전문성과 플로틱의 기술이 만나 더 많은 고객들이 로봇 솔루션을 통해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물류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