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자대학교 연구산학협력단(단장 전용필)은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 보안인증 솔루션 기업 ㈜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와의 협력 강화를 위해 14일 핀테크 및 정보보안 분야에서의 연구 협력 및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협약식은 성신여대 돈암수정캠퍼스 행정관에서 열렸으며,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과 황정연 창업지원센터장, 그리고 ㈜에프엔에스벨류의 전승주 대표이사, 황현석 전무, 장헌주 상무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프엔에스벨류는 블록체인 검증기반 패스워드리스(Passwordless) 보안인증 솔루션인 BSA(Blockchain Secure Authentication)를 개발한 세계 최초의 기업으로, 현재는 유엔 산하기구인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을 통해 BSA 기술의 세계표준화를 추진 중이다. 또한 ITU와 함께 전 세계 신흥개발국가의 디지털 금융 서비스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한 샌드박스를 진행하고 있다.

왼쪽부터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 사진=에프엔에스벨류
왼쪽부터 전용필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장,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 사진=에프엔에스벨류

성신여대 연구산학협력단 산하의 창업지원센터는 학생들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창업교과목과 장학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교육 프로그램과 ICT 융합 창업 캠프를 통해 실전 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지식재산 기반의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 연구 및 산학협력 강화, 정보 교류 및 홍보 협력, 교내 창업지원 프로그램 협력, 그리고 핀테크 및 정보보안 분야 청년 기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에프엔에스벨류의 전승주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한 에프엔에스벨류가 성신여대 학생들의 창업 역량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으며, 성신여대 전용필 연구산학협력단장은 "㈜에프엔에스벨류와의 협력을 통해 핀테크 기술과 정보보안 분야의 청년 기업들을 발굴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