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의 나이트 크로우가 물을 만났다. 글로벌 서비스 런칭 후 무시무시한 괴력을 자랑하며 미르4의 기록을 훌쩍 넘어서는데 성공했다. 17일 동시접속 26만명을 돌파하며 승승장구하는 중이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이 개발한 나이트 크로우는 2023년 4월 한국 서비스 시작 후,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및 매출 1위를 달성하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여세를 몰아 지난 12일 전 세계 170여 개국, 총 9개 언어로 출시된 글로벌 버전도 '춤을 추는 중'이다. 출시 3일만에 누적 매출 1000만 달러를 돌파하며 위메이드 역대 게임 중 최고 매출 성적을 냈기 때문이다. 

기존 미르4를 뛰어넘는 기세다. 당장 미르4의 글로벌 매출 10배를 기록하는 한편 서버 숫자 역시 24개에서 54개로 확대되며 파죽지세의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사진=갈무리
사진=갈무리

해외에서만 제공 중인 ‘스트리머 지원 시스템(SSS)’도 '나이트 크로우' 흥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 SSS는 이용자와 스트리머, 스트리머 서포터가 상생하는 투명한 후원 시스템이며 600명 이상의 스트리머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면서 이용자 증가세는 한층 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위메이드는 잔뜩 고무된 분위기다. 위메이드 측은 "2021년 출시돼 세계적으로 큰 성공을 거둔 '미르4' 글로벌과 비교해도 10배에 달하며, 서비스 첫날 매출 수준이 3일간 줄지 않고 계속 유지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글로벌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만큼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한편 나이트 크로우는 13세기 유럽 실제 역사와 판타지를 결합해 고유의 세계관을 구축한 MMORPG며 글로벌 버전은 우수한 콘텐츠에 고도화된 멀티 토크노믹스와 캐릭터 NFT,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우나기 엑스’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