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꾸준한 후원을 위해 새로운 기부 서비스를 출시했다. 15일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를 통해 이용자들이 원하는 기부 항목과 금액을 선택하여 매월 정기적으로 기부할 수 있는 '매달기부'를 베타 서비스로 공개했다.

기존의 일회성 기부에서 한 발 더 나아간 매달기부는 카카오같이가치에서 개설되는 모금함을 통해 연속성 있게 후원할 수 있는 정기결제형 기부 서비스로, 이용자들이 관심 있는 기부 분야와 희망 기부 금액을 선택할 수 있다.

기부 항목은 환경, 유기동물, 청년, 해외아동, 국내 아동 및 가정, 장애 등 총 9개 분야로, 이를 통해 카카오는 파트너 단체를 통해 생명의숲, 동물권행동 카라, 월드비전 등에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기부 항목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이용자들을 위해 '매달 골고루 추천기부' 옵션도 제공된다. 이를 통해 카카오같이가치가 추천하는 항목 중 하나에 기부할 수 있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매달기부에 참여하고자 하는 이용자들은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의 '매달기부'에서 신청한 후, 선택한 기부 항목과 금액을 결제한 후에는 매달 자동 결제를 통해 기부가 이루어지며, 상세 내역은 마이(MY)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는 매달기부 서비스 런칭을 기념해 이용자들의 매달기부 참여 첫 금액과 동일한 금액 만큼을 매칭해 기부할 예정이며, 매달기부에 참여하는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는 멤버십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는 2007년부터 '카카오같이가치' 플랫폼을 운영하여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노력해왔다. 지금까지 약 5,800만 건의 기부를 진행하며, 매월 다양한 주제의 모금을 진행하여 사회 변화에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735억 원을 돌파했으며, 17,300개 이상의 모금함이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