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4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장을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6포인트(0.21%) 오른 2699.1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0포인트(0.18%) 오른 2698.37에 개장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기관이 홀로 1809억원을 매수 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78억원, 81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13%), SK하이닉스(-0.61%), LG에너지솔루션(-1.08%), POSCO홀딩스(-0.56%), LG화학(-0.67%) 등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12%), 삼성전자우(0.16%), 셀트리온(0.50%)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12포인트(0.24%) 내린 887.81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40포인트(0.04%) 하락한 889.53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8억원, 88억원을 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하고 있다. 반면 개인은 876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2%), 에코프로(-1.47%), HPSP(-1.48%), 엔켐(-2.73%)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HLB(7.53%), 알테오젠(0.25%), 셀트리온제약(0.83%), 리노공업(0.64%), 레인보우로보틱스(0.94%), 신성델타테크(0.20%) 등은 상승 중이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3원 내린 1314.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