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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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기업 LF가 프랑스 럭셔리 브랜드 ‘레오나드(LEONARD)’를 앞세워 ‘하이엔드 럭셔리 패션’ 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LF가 2009년 국내에 론칭한 ‘레오나드’는 1958년 설립돼 지난 65년간 유럽,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에서 사랑을 받아 온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다. 

최고급 실크 저지, 스웨터에 화려한 프린트를 구현하는 국제 특허 기술력을 보유했고 모든 작업의 첫 도안을 수작업으로 진행하는 장인 정신 브랜드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2021년부터 새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지 룩스(Georg Lux)’를 앞세워 뉴 럭셔리를 찾는 젊은 고객과의 접점을 늘리기 위한 브랜드 변화에 가속도를 내고 있다. 

레오나드는 이러한 브랜드 변화를 고객들에게 직접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매장 리뉴얼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매장은 홍콩, 일본에 이은 세번째 글로벌 리뉴얼 매장이다. 국내 매장 중 가장 많은 상품을 선보이고 있는 시그니처 매장(약 17평, 56.2㎡)으로, 3층 수입 부티크 조닝에 위치해 있다. 

레오나드는 브랜드의 아카이브와 히스토리를 우아하게 재해석한 새로운 컨셉의 현대백화점 본점 매장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국내 다른 매장까지 리뉴얼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레오나드는 매장 리뉴얼을 기념해 24SS 시즌 캡슐 컬렉션 ‘파리지엔느 라인’을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에서만 단독 선런칭 하며 신규 구매 고객 및 일정 금액 이상 구매 고객에게 사은품을 증정하는 매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LF 수입사업부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국내에 젊은 럭셔리 애호가들이 늘어나고, 패션 시장이 계속 고급화 되면서 하이엔드 럭셔리 브랜드에 대한 니즈는 이전보다 훨씬 높아졌다”며 “장인 정신이 깃든 레오나드의 섬세한 프린트는 안목 높은 명품 애호가들의 예술적 니즈를 충족 시켜주면서 소장 가치도 높아, 남들과 다른 럭셔리 패션을 선호하는 젊은 고객들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