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프로용 파라버스 시연 모습. 사진=이매지니어스.
비전프로용 파라버스 시연 모습. 사진=이매지니어스.

XR과 웹3 전문 스타트업 이매지니어스가 애플 비전프로에서 웹3.0 기반 AR 메타버스인 '파라버스' 플랫폼에서 제작했던 XR 콘텐츠를 더 몰입감 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매지니어스는 3D실감형 콘텐츠를 일상생활에서 가깝게 구현한 AR 플랫폼 '파라버스' 독자 개발에 성공해 글로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파라버스 AR웹솔루션을 개발해 유저들이 쉽게 이용하게 됐으며, AR콘텐츠 제작 기간도 단축됐다. 이로써 카카오VX, 롯데백화점, 무신사 등 50여개 이상의 기업들과 협업으로 200만 체험횟수 돌파, 4000만 SNS 조회수 돌파 등의 바이럴 효과를 얻었다. 

또한 웹3.0 서비스 '파라버스 랜드'를 출시했다. 지오로케이션을 적용한 XR메타버스 서비스로 현실 위치 기반으로 디지털 애셋과 콘텐츠를 설치하고 유저들은 증강현실 도시를 탐험하며 소통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특히 블루칩 NFT와도 협업해 모카버스, AKCB, 크립토닌자 등 다양한 IP를 AR을 통해 현실에서 만날 수 있게 했다. 이에 2주 만에 3만명의 웹3 유저가 몰렸으며, 랜드NFT도 성공적으로 발행하는 등 생태계 기반을 만들었다. 이 파라버스 랜드를 기반으로 다양한 3D 애셋들이 유통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TIPS에 선정돼 블록체인 기반 3D 콘텐츠 마켓플레이스도 개발하고 있다. 

김진성 이매지니어스 대표는 “2023년부터 비전프로에서 활용 가능한 파라버스 서비스 개발에도 착수해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기업들과 협력하여 B2B 매출을 시작으로 B2C 매출로 확대하는 전략으로 XR 시대를 개척하여 다가올 XR 시대의 대표 서비스가 되고자 하며, 프리A 라운드 투자 유치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매지니어스는 팁스(TIPS) 운영사인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와 넥스트드림엔젤클럽 등 으로부터 투자유치에 성공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