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NH투자증권
출처=NH투자증권

500억 규모의 자사주 취득 및 소각 계획을 밝힌 NH투자증권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오전 9시 49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NH투자증권은 전 거래일 대비 3.25% 오른 1만2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전날 이사회 결의를 통해 보통주 417만3622주를 취득한 뒤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발행주식수(보통주) 약 3억3166만주의 1.26%에 해당하는 물량이다. 

자사주 취득은 이날부터 오는 6월 11일까지 장내매수를 통해 진행된다. 취득된 자사주는 전량 소각될 예정이다. 

아울러 NH투자증권은 보통주 1주당 800원, 종류주 1주당 850원씩 현금배당도 결정했다. 시가배당율은 각각 6.7%, 7.8%이며, 배당금총액은 2808억2612만원이다.

한편, NH투자증권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차기 대표이사 최종 후보로 윤병운 IB1사업부 대표 부사장을 낙점했다. 윤병운 부사장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선임이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