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의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이하 총선)를 앞두고 포털 다음(Daum)에 총선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1일 밝혔다.

총선 특집 페이지에는 ‘언론사 특집’과 ‘여론조사’ 탭을 마련해 이용자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사들에게는 이용자들과의 접점을 제공한다. 이용자들은 각 언론사가 제공하는 인터랙티브 뉴스 등 총선 관련 특별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다.

또한 ‘뉴스’ 탭에서는 다채로운 총선 관련 뉴스들을 제공한다. 언론사의 심층기획 기사부터 각 정당의 공약, 정책 기사, 현장 민심을 담은 기사, 팩트체크 기사 등을 모두 만날 수 있다.

지역 밀착 뉴스 제공을 위해 지역 언론사의 지역별 기사 모음도 마련됐다. 지난 2월에는 지역 언론사를 대상으로 총선 특집 페이지 입점 신청을 받았고, 30개 언론사가 전체 참여를 확정해, 지역 현안에 대한 소식을 전달한다.

사진=카카오
사진=카카오

사전투표일부터 선거일까지는 실시간 정보 중심 페이지로 변화한다. 개표율과 득표율, 격전지 현황 등의 정보를 제공하며, 모바일 다음에서는 '선거' 탭을 별도로 오픈해 더욱 빠르고 간편하게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허위 정보 확산 및 불공정 선거보도를 막기 위한 노력도 강화된다. 다음 곳곳에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불공정 기사 모음', '정정∙반론∙추후 보도 기사' 배너를 게시하며, 이용자 참여 공간에서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박용준 다음CIC 미디어팀장은 “포털 다음 총선 특집 페이지는 유권자인 이용자들이 다양한 선거 정보를 얻고 언론사들이 공들여 준비한 각종 선거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총선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정확하고 공정한 정보가 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