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1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장초반 나란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8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9포인트(0.37%) 내린 2670.7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7포인트(0.55%) 내린 2665.58에 개장해 약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249억원, 112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기관은 홀로 311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37%), 기아(0.23%)를 제외한 삼성전자(-0.68%), SK하이닉스(-2.91%), 삼성바이오로직스(-0.36%), 현대차(-0.79%), 삼성전자우(-0.95%), 셀트리온(-0.06%), POSCO홀딩스(-0.45%), 삼성물산(-0.42%) 등 대다수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0포인트(0.45%) 내린 869.2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7포인트(0.32%) 하락한 870.41에 거래를 시작해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71억원, 200억원을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11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엔켐(15.85%), 신성델타테크(3.53%)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에코프로(-0.34%), HLB(-1.94%), 알테오젠(-4.30%), 셀트리온제약(-0.88%), HPSP(-4.38%), 레인보우로보틱스(-0.12%), 리노공업(-6.26%) 등이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8원 내린 1317.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