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사진=신세계

정용진 신세계그룹 총괄부회장의 회장 승진 소식 후, 강세를 보이던 신세계그룹 주가가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11시 41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신세계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12% 내린 16만8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장초반 신세계 주가는 정용진 부회장의 승진 소식에 1% 상승세를 보이며 장중 17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내 다시 하락 전환했다. 신세계 주가가 오름세를 보인 것은 6거래일 만이다. 

이번 정용진 부회장의 승진 인사는 그가 2006년 부회장에 오른 후 18년 만이다. 

신세계그룹은 “녹록지 않은 시장 환경 속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혁신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최고의 고객 만족을 선사하는 ‘1등 기업’으로 다시 한 번 퀀텀 점프하기 위해 이번 인사를 단행했다”며 "이번 정용진 회장 승진을 통해 시장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