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시
출처= 서울시

서울시가 강서구 방화동에 1389가구, 송파구 풍납동에 930가구의 모아타운 주택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지난 7일 열린 제3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위원회에서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을 비롯해 총 2건의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8일 밝혔다.

모아타운은 서울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비 사업의 일원으로, 서울의 새로운 저층 주거지 정비로 공급되는 주택을 의미한다. 

심의에 통과된 모아타운은 강서구 방화동 592-1번지 일대 모아타운, 송파구 풍납동 483-10번지 일대 모아타운 등 총 2곳이다. 이를 통해 2319가구 주택이 공급될 것으로 전망된다. 각 지역 모아타운 관리계획은 지역의 노후 저층 주거지의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들이 반영됐다.

서울시는 SH(서울주택공사)와의 공동사업시행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에 따르면 SH와의 사업 시행은 사업 면적의 확대(최대 4만㎡까지), 비용 절감 등 측면에서 민간업체화 함께 하는 것보다 유리한 측면이 있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관리계획안이 확정됨에 따라 그동안 낙후돼 있던 강서구와 풍납동 일대가 명품주거 단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