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1비트 스튜디오.
사진=11비트 스튜디오.

폴란드를 대표하는 글로벌 게임 퍼블리셔 11비트 스튜디오는 자사에서 퍼블리싱하고, 스페인 콘솔 게임 개발 스튜디오 치빅과 인버지 스튜디오가 공동 개발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크리처스 오브 아바’를 최초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11비트 스튜디오의 2024년 최신작인 크리처스 오브 아바는 행성 ‘아바’의 생명을 앗아가는 전염병으로부터 크리처들을 구출한 다음, 이를 길들이고 육성하면서 인류가 처하게 되는 위기를 구해 나가는 액션 어드벤처 장르의 게임이다.

특히 신비로운 아바 월드에서 평화롭던 크리처들이 현지 나암인들이 ‘시들병’이라 부르는 정체불명의 전염병에 걸리면서 주민들을 공격하는 일종의 ‘돌연변이’로 변질되는데, 전염된 해당 크리처를 치유하기 위해 플루트 연주를 활용하고 교감을 나눠야 한다는 특징이 있다.

툼 레이더 시리즈와 미러스 엣지 등 세계적인 인기 작품의 시나리오를 기술하며 게임 시나리오 작가로 명성이 높은 여류 작가 리아나 프래쳇의 내러티브는 경이로움과 미스터리, 발견의 여정이라는 게임의 고유한 메시지도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크리처스 오브 아바는 올해 내로 마이크로 소프트의 Xbox Series X|S 및 PC버전 플랫폼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Xbox Game Pass와 다양한 PC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는 서비스인 PC Game Pass 등 다양한 멀티 플랫폼으로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