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8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힘입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장초반 코스피 지수는 2680선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97포인트(1.17%) 오른 2678.7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2647.62)보다 29.17포인트(1.10%) 오른 2676.79에 개장해 상승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1억원, 3541억원을 매수 중이며, 개인은 홀로 3622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보합세인 현대차를 제외한 삼성전자(1.39%), SK하이닉스(4.43%), LG에너지솔루션(1.25%), 삼성바이오로직스(5.53%), 삼성전자우(0.64%), 기아(0.56%), 셀트리온(1.81%), POSCO홀딩스(1.47%) LG화학(2.14%)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0포인트(0.60%) 오른 868.5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81포인트(0.67%) 상승한 869.18에 장을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2억원, 20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홀로 653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0.60%), 에코프로(-0.67%), 알테오젠(-0.16%), HPSP(-0.35%), 엔켐(-4.1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셀트리온제약(2.33%), 레인보우로보틱스(1.32%), 리노공업(4.39%), 신성델타테크(3.9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32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