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람코
사진=코람코

코람코자산신탁과 코람코자산운용(이하 ‘코람코’)이 전략리서치 기능과 각 섹터별 자산분석 역량을 대폭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전략/리서치실’로 통합 확대개편 했다고 7일 밝혔다. 

전략/리서치실장으로는 김열매 전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를 영입했다. 김 실장은 2003년 삼성물산 건설부문을 시작으로 현대증권, 유진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에서 다양한 섹터를 넘나들며 시장을 예측해온 부동산 기반 올라운드 애널리스트다.

최근 코람코는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시장의 위기와 국내 PF사태 등에 따라 투자의 불확실성을 없애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투자섹터에 대한 확실한 검증과 분석을 선행한다는 방침으로, 이달 초 자산운용업계 최초로 섹터전문가 체제를 도입하기도 했다.

해외 투자자의 국내 부동산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 직속 캐피털마켓실도 신설했다. 캐피털마켓실은 미국과 유럽의 상업용부동산시장 위기로 인해 투자처를 찾지 못한 해외 기관투자자들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전문성을 제공한다.

코람코자산운용 박형석 대표이사는 “코람코는 팬데믹 이후 금리급등 위기상황에서도 중위험 중수익이란 부동산대체투자의 원칙을 지켜 국내와 해외 모두에서 안정적 운용을 통해 예측가능한 수익을 내는 데 노력해 왔다”며 “향후 강화된 전략리서치 기능과 섹터전문가 체제를 정착시켜 경제 전 사이클에 걸쳐 투자자에게 한 단계 높은 투자효율을 제공해 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