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도 소폭 상승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9포인트(0.16%) 오른 2645.78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49포인트(0.47%) 오른 2653.98로 장을 출발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79억원, 105억원을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1021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6%), 셀트리온(-0.06%), LG화학(-0.91%) 등이 하락한 가운데, LG에너지솔루션(0.39%), 삼성바이오로직스(2.17%), 현대차(0.20%), 삼성전자우(0.4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밖에 삼성전자, 기아, POSCO홀딩스는 전날과 같은 주가를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8포인트(0.33%) 내린 867.79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3포인트(0.42%) 오른 874.30로 장을 출발해 장초반 하락 전환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3억원, 465억원을 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967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제약(0.35%)을 제외한 에코프로비엠(-1.00%), 에코프로(-1.17%), HLB(-1.75%), 알테오젠(-0.82%), HPSP(-0.86%), 엔켐(-3.70%), 레인보우로보틱스(-1.28%), 리노공업(-0.24%), 신성델타테크(-0.90%)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7원 내린 1330.8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