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4만여 우정 종사원과 가족들은 뇌심혈관질환 정밀검진 등을 KMI한국의학연구소가 운영중인 전국 검진센터 8개소에서 받게 됐다.

7일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우정 종사원의 건강증진을 위해 KMI한국의학연구소와 뇌심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왼쪽)과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6일 서울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 타운홀에서 우정 종사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우정사업본부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왼쪽)과 이상호 KMI한국의학연구소 이사장은 6일 서울 KMI한국의학연구소 재단본부 타운홀에서 우정 종사원의 뇌심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출처=우정사업본부

양 기관은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는 물론 우정 종사원의 뇌심혈관질환 조기발견, 치료 협력체계 구축 등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직원 306명에 대한 정밀검진 비용지원을 통해 75명의 뇌심혈관질환을 조기발견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 경영비전을 ‘함께하는 안전보건! 거듭나는 우정일터!’로 정한뒤 위험성 평가제도 개선에 나섰다.

특히 15대 작업안전수칙(안전 골든룰) 제정 등을 통해 현장개선은 물론 안전사고 사례연구, 직원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중이다.

조해근 우정사업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전문 의료서비스 제공이 우정 종사원의 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