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K디스커버리
출처=SK디스커버리

6일 자사주 소각 계획을 밝힌 SK디스커버리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23분 기준 유가증권 시장에서 SK디스커버리는 전 거래일 대비 4.87% 오른 4만5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디스커버리는 전날 이사회에서 지난해 매입한 100억원가량의 자사주를 소각할 것을 의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사측은 올해 2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로 매입하기로 했다.

자사주 소각 예정일은 오는 12일이다. 이번 소각분과 추가 매입 자사주를 합치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총 70만여주로, 전체 발행 주식 수의 4%에 달한다. 

전광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지난해 발표한 3개년 로드맵에 따라 자사주 매입과 소각 절차를 지속해 2025년 이내에 당초 목표로 한 6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작업을 차질 없이 실행할 것”이라며 “중간배당 실시, 배당의 점진적 확대 및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의 요구자본수익률에 최대한 가까워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