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지난 5일 서울 을지로 SK T타워에서 제2기 스포츠 꿈나무 후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 프로그램은 ‘스포츠 ESG 실천’과 ‘우수 체육 인재 조기 확보/양성’을 목표로 설정되었으며, 경제적 배려 대상자 24명과 경기력이 우수한 선수 10명을 선발하여 후원한다.

지난 해에는 경제적 배려 대상자를 대회 성적과 무관하게 고교 졸업생을 제외하고 전원 재계약하는 등의 정책을 시행하여 SK텔레콤의 아마추어 선수 후원에 대한 진정성을 보여주었다. 또한, 경기력 우수 선수의 수를 확대하여 후원폭을 더욱 넓혔다.

후원식에 참석한 육상 100M 남자 고등부 국내 기록 보유자인 나마디 조엘진 선수는 "SK텔레콤이 저를 후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국가대표가 되어 국내 최고의 선수가 되는 제 목표를 이루는 것이며, 목표를 이룰 때까지 SK텔레콤과 함께 롱런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SKT
사진=SKT

근대5종 신수민과 육상 높이뛰기 최진우 선수도 참석하여 후배 선수들에게 좋은 선례를 남겼다. 이들은 후원식에서 후배 선수들에게 스포츠 꿈나무로 선정된 것에 대한 축하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중고교 재학 중인 스포츠 꿈나무부터 아마추어 성인 국가대표에 이르기까지 아마추어 선수 후원 시스템을 구축하며 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지난 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올해 파리 올림픽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 스포츠마케팅 담당 오경식 부사장은 후원식에 참석한 선수들에게 꽃다발 증정과 함께 SK 로고가 새겨진 모자를 전달하며 "여러분들과의 인연을 기쁘고 소중하게 생각하며, 대한민국 스포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여러분들을 뜨겁게 응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인 아마추어 선수 후원을 통해 스포츠를 통한 ESG에 진심인 우리의 모습을 보이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