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탈리티 테크 기업 온다(ONDA)가 정보보안경영시스템(ISMS) 관련 국제표준 인증 ‘ISO 27001’을 획득하여 플랫폼 전반에 대한 보안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6일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의 공식 인정을 받았다는 설명이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에 대한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인증이다. ONDA는 이 인증을 받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정책, 기술적·물리적·관리적 보안 수준 등 정보보안 관련 4개 분야, 93개 항목에 대한 엄격한 심사와 검증을 통과했다.

현재 ONDA는 2016년 설립된 이후로 전 세계 숙박 산업의 판매·유통·운영을 혁신하고 있으며, 3년간 약 3.5만 개 숙소를 유통하며 263만 건의 예약 건수를 달성했다. ONDA는 또한 2017년부터 통합판매중개(ONDA HUB)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중소형 숙박시설과 프리미엄 호텔 & 리조트를 위한 객실관리시스템(PMS)도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이로써 ONDA는 호스피탈리티 산업 내 풀필먼스 서비스 역량을 갖추었으며, 국내 최초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및 구글 호텔 파트너로 선정되며 글로벌 시장에서 선도적인 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사진=온다
사진=온다

특히 ONDA는 UAE 시드 그룹과의 파트너십 및 합작 투자를 통해 중동 지역 대형 호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인증으로 시스템 전반에서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신뢰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신명주 부대표는 "ONDA가 서비스 보안성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투자한 결과 글로벌 스탠다드인 PCI-DSS(지불 카드 보안 표준) 인증에 이어 ISO 27001 인증까지 획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준 높은 정보보안 관리체계를 위해 지속적으로 투자해,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ONDA는 국내 온라인 객실거래 시장의 약 60 ~ 70%를 커버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테크 & 데이터 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에어비앤비 우수 파트너 및 구글호텔 국내 첫 파트너로 선정되었다. 미국 여행 전문 리서치 기업 스키프트(Skift)가 선정한 ‘글로벌 PMS 벤더’에서도 국내 기업 중 최초로 34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글로벌 호텔 테크 시장의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있으며, 중기부 아기 유니콘 플러스 사업에도 선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