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정준명 OK배정장학재단 이사(맨 앞줄 왼쪽)와 OK배정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OK금융그룹
경기도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열린 ‘2024년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최윤 OK금융그룹 회장(맨 앞줄 오른쪽 다섯번째), 정준명 OK배정장학재단 이사(맨 앞줄 왼쪽)와 OK배정장학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OK금융그룹

OK배정장학재단이 OK배정장학생에게 특별한 장학기금을 전달받았다. OK배정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이 후배 장학생을 위해 재기부한 것이다. 장학재단을 통한 사회적 나눔이 또 다른 나눔으로 이어지며 선순환을 이룬 사례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들이 출연한 OK배정장학재단은 ‘2024 상반기 OK배정장학생 워크숍’에서 OK배정장학생으로부터 장학기금을 기탁받았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을 전달한 주인공은 11기 OK배정장학생인 신주영 씨(24·고려대 기계공학 석사과정)와 이동형 씨(23·카이스트 기계공학 석사과정)다. OK배정장학재단을 통해 인연을 맺은 두 장학생은 관심 분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공동연구 계획을 세웠다. ‘대한기계학회-LG전자 퓨처 홈테크 챌린지’에 공동 연구한 과제를 발표해 전국 기계공학 석‧박사생들이 참여하는 ‘젊은 공학자 그룹’에서 1위인 금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장학생은 다른 장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OK배정장학재단에 상금 전액을 기부했다.

신주영‧이동형 장학생은 “다양한 인재들과 만나 학술 교류를 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열어주신 최윤 OK금융그룹 이사장님과 재단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작게나마 힘이 되고자 상금 전액 기부를 결정했다”며 “이번 기부를 시작으로 최윤 이사장님께서 강조하셨던 ‘나눔의 선순환’을 몸소 실천하고, 다양한 분야의 공학도들과 네트워킹하며 인류를 이롭게 하는 기술을 개발해 장학재단의 도움이 더 빛날 수 있도록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최윤 OK금융 회장 겸 OK배정장학재단 이사장은 “OK배정장학생이 사회를 이끄는 차세대 리더로 성장해 나가며 사회 곳곳에 나눔을 확산하는 진정한 선순환 체계를 갖추게 된 것 같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최 회장은 “OK배정장학재단이 장학생들의 든든한 버팀목이듯, OK배정장학생 또한 자신이 받은 나눔을 잊지 말고 사회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해 기여자로서 나눔을 전하는 선순환을 더 확산시켜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