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본관. 사진=KAI
KAI 본관. 사진=KAI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New Aerospace의 주역이 될 인재 확보를 위해 2024년 상반기 대규모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나선다.

▲연구개발 ▲경영/전략 ▲영업/사업관리 ▲생산기술 ▲구매 ▲재무 등 총 17개 분야에 걸쳐 100명 이상을 뽑는다. 모집 기간은 3월 4일부터 3월 22일까지다.

이번 채용에서 가장 큰 분야를 차지하는 연구개발 분야는 AAV, 유무인 복합체계 개발, AI Pilot 등 미래 비행체 사업의 성장을 함께할 인력을 확충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될 KF-21 양산 준비와 주력기종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라 생산기술 및 구매, 품질 인력 채용을 늘리고 글로벌 신규 수출시장 진출을 대비해 해외 영업분야 인재채용도 강화한다.

KAI는 우수인재 확보를 위해 4일부터 전국 주요 거점 대학교를 대상으로 CEO와 임원이 참여하는 캠퍼스 리쿠르팅을 연다. 19일과 20일에는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을 통해 직무상담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KAI 관계자는 “KAI는 지난 40년간 국내 항공우주산업을 선도하면서 전투기와 헬기, 위성 등 항공우주 전문 인력 인프라가 매우 탄탄하다”며 “미래 항공우주산업의 성장과 발맞춰 우수 인재를 지속 확보하고 육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정보는 KAI 채용페이지 또는 채용전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멘토링, 온보딩 등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 지원 등 안정적인 업무환경 및 개인의 성장을 함께 할 수 있는 워라밸 장려 정책을 펼치고 있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리더십과 직무역량 강화 등 맞춤형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한편 KAI는 KF-21 개발과 LAH 양산, 수출사업 등 핵심 주력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유무인복합체계, 차세대 수송기, AAV, 재사용발사체, 우주탐사선 등 미래 항공우주시장 선점을 위해 요소기술 확보와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 1월 ‘글로벌 KAI 2050’ 비전을 통해 미래 6대 사업 기반의 퀀텀점프와 제2의 성장을 선언했으며, 올해 6세대 전투체계와 차세대 수송기, 차세대 기동헬기, AAV(미래형비행기체), 위성/우주모빌리티, 미래첨단 S/W 사업 등 6대 사업을 구체화하고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KAI는 이를 위해 6세대 전투체계 구축에 필요한 인공지능(AI) Pilot, 유무인복합체계, 항전장비 등의 요소기술을 내재화하고 R&D 투자와 인력 인프라를 강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