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및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0포인트(0.19%) 내린 2669.2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47포인트(0.50%) 내린 2660.80에 개장해 약보합권에서 머물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0억원, 911억원을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1035억원을 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53%),  SK하이닉스(-0.06%), LG에너지솔루션(-0.75%), 현대차(-1.96%), 삼성전자우(-0.63%), 기아(-1.43%), 셀트리온(-1.99%), LG화학(-1.52%)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0.39%), POSCO홀딩스(1.4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7포인트(0.66%) 내린 867.20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61포인트(0.41%) 하락한 869.36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86억원, 538억원을 매도 중이며, 개인은 홀로 1375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3.52%), 에코프로(-3.00%), HLB(-1.71%), 셀트리온제약(-2.38%), 신성델타테크(-5.60%), 리노공업(-1.20%)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알테오젠(6.22%), HPSP(0.36%), 엔켐(0.57%), 레인보우로보틱스(2.52%)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332.2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