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안전보건 분야에서의 협력사와의 상생협력에 높은 수준을 보여준 것으로 인정받았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제 1회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에서 SK텔레콤은 최상위 등급인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4일 발표했다. 이번에 ‘안전보건 상생협력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기업 중 통신업계에서 SK텔레콤이 유일하게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SK텔레콤의 우수기업 선정은 자사 및 협력사 구성원 대상으로 안전보건 교육시설에 대한 투자와 소통 활동을 통해 협력사의 안전보건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해온 결과로 평가받았다.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사업’은 고용노동부의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에 따른 핵심사업으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협력사와의 상생협력 지원 노력과 상생협력 성과를 평가해 매년 1회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시상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SK텔레콤은 협력사의 안전보건 분야 상생 협력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는 협력사 구성원들이 안전보건에 관련된 사항을 제보할 수 있는 안전신문고 제도와 안전보건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는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이 포함되어 있다.

나아가 SK텔레콤은 스마트 안전장비 솔루션과 최첨단 VR 기반의 안전체험교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지난 2023년 10월에 오픈한 SK텔레콤 안전체험교육관은 협력사의 임직원들이 현장 위험을 인식하는 역량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1,553명이 체험교육을 받았으며, 이 중 협력사 구성원은 1,101명에 달한다.

또 SK텔레콤은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을 협력사의 현장안전 지원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협력사 구성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작업현황을 등록하고 안전미팅 결과를 시스템에 등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SK텔레콤은 이러한 노력을 통해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 적극 참여하고, 안전 리더십 세미나와 안전 보건 교육을 통해 중대재해처벌법에 대비하고 있는 협력사들을 지원하고 있다. SK텔레콤의 안전보건 최고경영책임자는 “SK텔레콤은 함께하는 협력사의 안전이 곧 우리의 안전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작업현장의 협력사 구성원들이 위험을 판단하고 인지하는 역량을 높이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