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세븐일레븐
사진=세븐일레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일명 ‘맛잘알 음식덕후’ 배우 이장우를 2024년 간편식 모델로 ‘픽(Pick)’했다.

편의점 간편식 시장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를 도시락, 삼각김밥 등 간편식 모델로 전격 발탁하고 시장 평정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한다.

세븐일레븐은 배우 이장우와 함께 이끌어갈 2024년 세븐일레븐 간편식 키워드를 ‘맛으로 무장해제, 맛장우’로 정하고 맛있고 안전한 먹거리의 대표주자인 세븐일레븐의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간다는 계획이다.

편의점 간편식은 합리적인 가격과 다양한 상품 구색을 앞세워 전 연령대에서 좋은 반응을 이어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약 40% 가량 증가하며 매년 지속 성장하는 추세다.  

세븐일레븐은 이처럼 성장하는 편의점 간편식 시장을 리딩할 새로운 모멘텀을 마련하고자 이장우와 손잡았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먹거리가 간단하게 소비하는 식사가 아닌 제대로 된 하나의 요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오직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된 맛과 품질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배우 이장우는 최근 각종 방송을 통해 음식을 사랑하는 대식가의 이미지를 보여주며 ‘대식가’, ‘맛잘알’ 등 키워드로 대변되는 자신만의 확고한 위치를 확립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배우 이장우의 음식을 사랑하는 이미지가 세븐일레븐의 이미지와 잘 어우러진다고 판단하여 배우 이장우를 전속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며 “편의점 간편식이 무한한 성장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는 만큼, 배우 이장우와 함께 세븐일레븐 간편식이 소비자들의 새로운 선택 기준이 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장우를 앞세운 세븐일레븐의 2024년 간편식 핵심 콘셉트는 ▲’맛에 진심’ ▲’양에 진심’ ▲’요리에 진심’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간편식 상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맛에 진심인 이장우가 인정하는 정말 맛있는 상품, 체격이 좋은 이장우도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양에 진심인 대용량 상품, 요리에 진심인 이장우 식당과 연계한 콜라보 상품 등 의미를 담고 있다.

이장우와 함께하는 첫 상품은 세븐일레븐의 간편식 스테디셀러를 업그레이드한 맛장우 시리즈 5종으로 오는 19일 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배우 이장우는 세븐일레븐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위한 팬미팅, 유튜브 예능 등 다양한 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과 이장우는 지난해 첫 인연을 맺었다. 지난해 12월 이장우가 운영하는 ‘우불식당’과 콜라보한 ‘세븐셀렉트 우불식당 즉석우동’을 출시했으며 출시 직후부터 카테고리 1위를 기록하고 2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고 있다. 이를 통해 편의점 컵라면 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김민정 세븐일레븐 마케팅부문장은 “배우 이장우가 가진 ‘한끼도 허투루 먹지 않는 맛천재’ 이미지가 세븐일레븐의 차별화 푸드 이미지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올 한해 세븐일레븐과 배우 이장우의 맛있는 시너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