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가 반감기 및 현물 ETF 호재로 랠리를 거듭한 가운데, 3일 리플은 880원 수준을 지키며 일단 정중동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강한 랠리를 거듭하던 비트코인 시세가 시세 차익 물량이 쏟아지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 리플도 당장은 전열을 추스리는 분위기가 엿보인다.

리플 소송 결과 발표 후 리플 시세가 크게 상승한 적은 거의 없었다. 이런 가운데 최근 생태계 확장 전략에도 탄력을 받으며 리플 자체적인 호재도 새삼 각광받는 중이다. 엑셀라 재단과 협력하며 의미있는 성과를 내기 위한 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사진=갈무리
사진=갈무리

그 연장선에서 비트코인 랠리에 영향을 받아 힘있는 존재감을 보여주며 시장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일단 시장에서는 리플의 추가 상승 가능성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1000원 수준에 도달할 경우 더욱 강력한 퀀텀점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일단은 전체 시장 상황을 입체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말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