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등 가상자산 시장이 3일 오전 약간의 숨 고르기에 들어갔다. 비트코인 반감기 및 현물 ETF 호재를 바탕으로 강한 랠리를 보인 가운데 단기적 관점에서 전열을 추스리는 분위기다.

밈코인의 대명사인 도지코인도 한때 210원을 터치했으나 현 상황에서는 190원대 중반을 유지하고 있다. 3일 오전 200원까지 유지했으나 다소 힘이 빠지는 중이다. 차익 실현을 위한 매도물량이 쏟아진 것이 원인으로 보인다.

사진=갈무리
사진=갈무리

다만 180원 돌파 후 190원대에서 강력한 지지대를 보이는 것에 성공, 큰 틀에서 지지대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다만 지금의 상승세가 비트코인 시세에 큰 영향을 받는 상황에서 추후 시세 흐름은 입체적으로 살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한편 도지코인은 2013년 12월 6일 IBM 출신인 빌리 마커스와 잭슨 팔머가 만들었다. 비트코인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던 두 사람은 비트코인 1차 열풍이 불어오던 당시 그 이상현상을 풍자하고 '즐기기'위해 도지코인을 발행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