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지난 2월 26일부터 29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24에 참가하여 대단히 성공적으로 전시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MWC24 기간 동안 SK텔레콤의 전시관은 AI를 기반으로 한 첨단 기술을 체험하고자 하는 관람객들로 붐볐으며, 총 7만 여명의 방문객을 유치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나아가 80여 개의 글로벌 매체가 GTAA, AIDC 및 UAM에 관심을 기울이며 취재를 진행했다.

SK텔레콤은 MWC24의 주요 참가기업들이 모여 있는 MWC 주 전시장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통신사 특화 LLM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또한,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텔코 LLM 바탕 기술 협업 내용도 소개됐다.

SK텔레콤은 AI 기반 6G 시뮬레이터와 오픈랜, AI DC 관련 주요 기술 및 UAM 기체 목업 등도 전시했다. 나아가 전시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한 것은 '글로벌 AI 텔코 얼라이언스'를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과정을 담은 대형 키네틱 LED였다고 밝혔다.

한편 SK텔레콤은 MWC24 현장에서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공유했다.

SK텔레콤은 또한 MWC24 기간 동안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 AI 검색 엔진 기업 퍼플렉시티, 글로벌 서버 제조 업체 슈퍼마이크로와의 협력을 진행했다.

SK텔레콤 박규현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MWC 전시를 통해 SK텔레콤의 ‘글로벌 AI 컴퍼니’ 방향성을 소개할 수 있었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당사 부스를 관람하며 SK텔레콤의 AI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