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와 최경주재단이 지난 2월 29일 서울 용산구 소재 최경주재단 사무국에서 ‘2024년도 SKT-최경주재단 장학꿈나무 증서수여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SKT 스포츠마케팅 담당자와 피주환 최경주재단 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2024년에 신규로 선발된 장학생 8명에 대한 증서 수여식과 기존 장학생 5명의 졸업식이 진행됐다.

SKT-최경주재단의 장학꿈나무 육성사업은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연간 15~20여명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원하는 후원사업으로, 이 프로그램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301명의 장학생을 후원했다.

이러한 SKT와 최경주재단의 협력은 10년 이상에 걸쳐 지속되어 왔으며, 이는 ESG경영의 모범사례로 간주되고 있다. 또한, 장학꿈나무 사업 출신들은 예술, 의료,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인재의 발전을 이루고 있다.

사진=SKT
사진=SKT

한편 SKT는 장학꿈나무 사업 외에도 2018년부터 최경주재단이 주최하는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뉴저지 대회를 공식 후원하고 있다. 이 대회는 국내 골프 꿈나무들의 미국 진출을 돕는 중요한 행사로 인정받고 있다.

올해 장학꿈나무로 선발된 문지우 학생은 중앙대학교 다빈치캠퍼스 스포츠과학부 1학년으로 “재단의 골프꿈나무 지원을 통해 프로가 되는 것이 아닌 골프 지도자로서의 꿈을 키워가고 싶어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최경주 이사장은 “최경주재단의 꿈나무가 전문 역량과 인성을 갖춰 다음 세대를 이끌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SKT의 오경식 스포츠마케팅 담당은 “지난 10년간 최경주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불우한 청소년들에게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차세대 리더들의 양성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스포츠를 통한 ESG경영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