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빗이 그간 진행하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폐기한다고 29일 밝혔다. 2023년 10월 20일부터 진행한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3월 1일부터 종료하고 0.07%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빗썸도 수수료 무료 정책을 추진했으나 지난 5일 중단한 바 있다. 당시 빗썸이 책정한 수수료는 0.04%며 업비트는 0.05%, 코인원은 0.2%, 고팍스도 0.2%다. 코빗의 수수료는 빗썸과 업비트보다 비싸고 코인원 및 고팍스 대비 낮은 수치다.

사진=코빗
사진=코빗

비트코인 불장이 시작되며 시세가 8700만원으로 급등한 가운데, 코빗의 이번 수수료 부활 정책은 상당한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한편 코빗은 수수료를 부활시키지만 0.01% 메이커 인센티브 제도는 유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