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클라우드(대표 김유원)는 일본 게임 배급사인 ‘지오피(G.O.P)’의 10개 게임 및 1개 온라인 포털 운영 인프라를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해 해당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의 일본 리전을 통해 제공하게 됐다고 29일 밝혔다.

‘지오피’는 인기 게임 아키에이지를 비롯해 AVA, 크로노스, 로스트아크 및 피망JAPAN(일본 게임포털) 등을 일본에 서비스하고 있는 배급사로, 일본 시장 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해 온프레미스(On-premises)로 운영 중이던 자사의 서비스를 네이버클라우드와 MSP(Managed Service Provider)인 클루커스의 지원으로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네이버클라우드는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위한 기술 전담 매니저(TAM: Technical Account Manager) 배정은 물론, 비용 관리와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게임 서비스에 최적화된 맞춤형 크레딧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더불어 클루커스는 게임산업에 특화된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갖춘 전담 운영팀을 배치해 신속한 기술 지원과 장애 해결을 제공함으로써 높은 운영 안정성을 확보해왔으며, 고객사의 요구사항에 선제 대응할 수 있는 인프라, 데이터베이스, AI 등 전문적인 기술 제공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네이버클라우드
사진=네이버클라우드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20년부터 일본 게임시장 진입을 위해 일본 내 IT기업와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한바 있다. 이후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 및 22년과 23년 개최된 도쿄 게임쇼 기간 동안 일본 게임사 대상 세미나 및 네트워킹 활동을 통해 일본 고객사가 일본 현지 서비스를 위하여 국내 기업인 네이버클라우드를 선택하는 성과를 만들어냈다.

네이버클라우드 배주환 상무는 “클라우드 전환에 가장 많은 투자가 기대되는 인더스트리 중 하나는 게임”이라며 “네이버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성공적인 클라우드 전환 사례와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토대로 게임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오피’ 사노 마시키 기술 부장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 운영 노하우와 적극적인 기술 지원을 바탕으로 ‘지오피’의 게임 인프라 클라우드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라며 “클라우드 이전으로 인해 안정적인 인프라를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앞으로 많은 서비스를 글로벌 시장에 보여줄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