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티가 29일 자사 택시 호출 플랫폼 '우티'의 서비스명을 '우버 택시(Uber Taxi)'로 리브랜딩하여 국내외 이용객들에게 더 나은 통합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글로벌 모빌리티 플랫폼인 우버와 브랜드명이 통합되면서, 코로나 팬데믹 이후 급격히 증가한 한국 방문 외국인 관광객들은 해외에서 사용하던 우버 앱을 국내에서도 별도 앱 전환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비즈니스 고객들에게 출장 시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이용자들도 해외에서 동일한 앱을 사용하여 해당 지역에서 제공되는 우버 차량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사진=우티
사진=우티

새롭게 변경된 플랫폼명 우버 택시는 우버가 이미 일본, 홍콩, 대만 등에서 사용 중인 명칭과 동일하며, 이를 통해 브랜드 일원화를 강화하고 글로벌 연계를 강조한다. 이와 함께 우티는 리브랜딩을 통해 차별화된 이동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우티 CEO 송진우는 "우티는 공식 출범 이후 기사와 승객 모두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어 왔다"며 "이번 리브랜딩은 국내외 이용객과 기사들에게 보다 나은 통합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 노력의 일환"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