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윌린이 29일 초등 수학교육 전문 AI(인공지능) 코스웨어 '풀리수학(Pulley)'의 초등 과정 오픈을 발표했다. 초·중·고 학령기를 아우르는 수학 AI 코스웨어로 자리를 잡게 되었다는 설명이다.

풀리수학은 학생의 취약점을 분석하고 최상의 맞춤 학습 코스를 제공하는 ‘자기 주도형 수학 AI 코스웨어’로 알려져 있다. 이는 10억 건 이상의 학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교사 학습 코칭을 통한 하이브리드형 수학 솔루션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프리윌린의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Mathflat)'과 함께 전국 15개 교육청 및 디지털 선도학교 등 500여 개 학교에서 도입되었다.

이번 초등 과정 오픈은 교육 현장에서 계속된 요청과 전체 학령기에 걸친 효과적인 수학 학습 방법을 제시하기 위한 프리윌린의 노력의 일환이다. 이는 7년간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이뤄진 것으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초개인화된 학습 시스템을 통해 자기주도학습에 익숙해지도록 설계되었다.

사진=프리윌린
사진=프리윌린

풀리수학 초등 과정은 2025년 AI 디지털교과서 수학 교과목 도입 대상인 초등학교 3학년부터 시작되며, 개인별 수준에 맞춘 일대일 맞춤 학습을 제공한다. 또한, 학생들이 학교 진도에 맞춰 매일 학습하며 공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학습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별 성취도와 취약점을 파악하여 반복적인 문제 풀이로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다.

특히 중·고등학생보다 학습 집중도가 낮은 초등학생의 특성을 고려해, 필기 기능을 강화하여 학습 몰입도를 높였다. 학생들은 태블릿을 통해 문제를 직접 풀며 손과 뇌 사이의 연결을 강화할 수 있다.

프리윌린 권기성 대표는 이번 풀리수학 초등 과정 오픈을 통해 "풀리수학이 초·중·고 전 학령기 교육을 아우르는 수학 AI 코스웨어의 입지를 견고히 하는 결정적인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전국의 초등학생들이 풀리수학을 통해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 능력을 키우고, 수학 학습에 재미와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제품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프리윌린은 상반기 내 교사용 풀리수학 어드민 웹 업데이트도 진행할 예정이며, 1등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의 70만 개 수학 문항을 활용한 학생 맞춤 문제지 생성 기능과 AI 기반 진단평가 및 수준별 맞춤 문제 제공 기능이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