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땅그랑 시에 파견된 코리안리 신입사원 해외봉사단 22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코리안리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 땅그랑 시에 파견된 코리안리 신입사원 해외봉사단 22명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코리안리

코리안리재보험이 지난 18일부터 23일까지 인도네시아에 신입사원 19명을 포함한 총 22명의 해외봉사단을 파견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한 이번 봉사활동에서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인도네시아 땅그랑(Tangerang) 시 저소득층 주민들의 주택 재건에 힘을 보탰다. 땅그랑 시는 인도네시아 내에서도 빈곤인구가 높은 지역으로, 특히 강의 범람으로 잦은 재난에 노출돼 있다.

코리안리 해외봉사단은 주거환경이 취약한 가구의 주택 재건을 위해 벽돌 및 자재 나르기, 몰타르 섞기, 미장 작업 등의 활동을 했다. 홈오너를 비롯한 마을주민들과 헌정식을 개최하고 소통의 시간도 가졌다.

코리안리는 11년째 해외 재해 현장 등에 신입사원을 파견해오고 있다. 2014년 필리핀 세부를 시작으로,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반타얀 지역, 대홍수 피해지역인 태국 아유타야 등을 찾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한 매년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원종규 사장은 “집은 모든 사람의 삶의 기반이며, 기본적인 삶의 안전을 보장하려는 재보험의 목적과도 통한다”며 “앞으로도 코리안리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앞장서며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