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강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4번째), 배효권 롯데마트 Deli부문 상무(오른쪽 3번째)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SPC삼립
김미강 SPC삼립 신성장베이커리 사업부 상무(사진 오른쪽에서 5번째), 정장선 평택시장(오른쪽 4번째), 배효권 롯데마트 Deli부문 상무(오른쪽 3번째)와 주요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SPC삼립

SPC삼립은 경기도 평택시청에서 평택시, 롯데마트와 평택미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제품 개발 및 판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우리 쌀 소비 기반을 조성하고 건강한 제품을 선보여 지역 상생협력 활동을 확대하고자 3자협약으로 추진됐다.

SPC삼립은 평택미를 활용한 쌀 베이커리 개발, 제조를 담당한다. 평택시는 우수 농가를 연결해 쌀 원료를 공급하고 롯데마트는 제품 유통 및 판매를 담당한다. 향후 쌀을 활용한 제품 라인과 판매 채널을 추가 확대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으로는 ‘우리쌀 모닝롤’과 ‘우리쌀 식빵’을 선보인다. 평택미에 탕종법(밀가루에 따뜻한 물을 넣어 반죽하는 기법)을 적용해 식감을 살린 게 특징이다. 제품에는 주종발효(전통 쌀 막걸리 발효 공법으로 추출한 효모)도 사용됐다. 100% 쌀가루를 사용한 디저트 ‘우리쌀 카스테라’와 ‘우리쌀 쉬폰’도 전국 롯데마트 입점 베이커리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SPC삼립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쌀 가공산업 육성에 동참하는 것은 물론 지역 원료를 활용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쌀을 활용한 베이커리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