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퍼 제품 이미지. 사진=한국팜비오
클리퍼 제품 이미지. 사진=한국팜비오

한국팜비오는 최근 이탈리아 제약기업 키에시((Chiesi)사의 오리지널 궤양성 대장염치료제 ‘클리퍼지속성장용정’에 대한 국내 단독 판매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클리퍼지속성장용정은 국내 유일의 국소 스테로이드제 궤양성 대장염치료제로서 기존의 경구 스테로이드제의 항염증 효과는 유지하면서 전신 부작용 문제점을 해결한 약이라고 회사 측은 주장했다. 

클리퍼정은 정제 크기가 작아 복약 순응도가 높으며 하루에 한번 복용으로 환자의 불편함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소화기계 시장에서의 역량과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는 한국팜비오는 장정결제 ‘오라팡’과 IBD(염증성장질환) 치료제 ‘아자비오’등 장 질환 관련 제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공급하고 있다. 이번 ‘클리퍼정’의 단독 판매로 그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예정이다.

한국팜비오 남봉길 회장은 “장점이 명확하고 우수한 제품이기에 기존의 자사 제품들과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궤양성 대장염으로 고생하는 많은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