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페이.
사진=네이버페이.

네이버페이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출시 두 달 간 20만장 발급을 넘어서고 해외 113개국에서 이용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네이버페이 머니·포인트를 실물카드로 소지해 전 세계 모든 비자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로, 지난해 11월말에 네이버페이와 BC카드가 함께 출시했다. 연회비나 전월실적 조건 없이 해외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머니 결제 금액의 3% 적립을 한도 없이 제공한다.

출시 두 달 만에  일본, 태국, 베트남 등 아시아는 물론, 유럽과 미주를 비롯해 호주, 아프리카 등 전 세계 113개국에서 ‘네이버페이 머니카드’가 이용됐다. 이중 가장 많이 이용된 국가는 일본으로, 사용자들은 일본에서 월 평균 2만 2500원을 포인트 혜택으로 돌려받았다. 현재까지 네이버페이 머니카드 이용으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가장 많이 받은 사용자의 누적 적립액은 약 118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버페이 관계자는 “네이버페이 머니카드는 해외여행이나 출장을 앞두고 혜택이 좋은 결제수단을 찾는 실수요자가 주로 발급받고 있으며 이용된 국가가 빠르게 늘어나는 등 혜택을 체감한 사용자들로부터 즉각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조건 없는 높은 적립율과 해외결제수수료 면제 확대 등의 혜택으로 앞으로 더욱 많은 해외 여행객, 직구족들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