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친환경 실천 기부 캠페인에 앞장선다. 교보생명은 베트남 농가에 ‘희망나무’ 6012그루를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교보생명은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친환경 챌린지 앱 ‘포어스(Forus)’에서 일상 속 8가지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해 포인트를 쌓고, 이를 기부할 수 있는 선순환형 환경보호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 캠페인은 환경부와 함께 진행하는 환경교육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가속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페인에는 학생, 일반인 등 3016명이 참여해 실내온도 조절, 계단·자전거 이용, 다회용기 사용 등 환경보호 실천 미션을 수행했다. 이들을 친환경 활동을 통해 쌓은 6만120포인트를 기부하며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위기 극복에 동참했다.

교보생명은 참여자들의 기부 포인트에 맞춰 자몽 희망나무 6012그루를 베트남 번째성 빈곤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사람중심 지속가능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ESG경영을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문제 해결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보호 인식 제고와 탄소중립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