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 출처=KT&G
사진 왼쪽부터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 출처=KT&G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16일 차기 사장 후보 2차 숏리스트 4명을 확정했다. 이날 사추위에서 선정한 2차 숏리스트(가나다순)는 권계현 전 삼성전자 부사장, 방경만 현 KT&G 수석부사장, 이석주 전 AK홀딩스 사장, 허철호 현 KGC인삼공사 사장이다.

사추위는 내주 중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집중 대면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를 확정해 공개할 예정이다. 최종 차기 사장 선임은 오는 3월 말 정기주주총회에서 결정된다.

앞서 KT&G 이사회는 지난해 12월 28일 지배구조위원회를 구성해 차기 사장 선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했다. 이후 ‘지배구조위원회-사장후보추천위원회-주주총회 승인’  3단계 프로세스를 이행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김명철 KT&G 사장후보추천위원장은 “사추위는 전체 주주 이익과 회사의 미래가치를 극대화한다는 원칙 하에 심사 과정의 투명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KT&G를 한 차원 더 높은 글로벌 리딩기업으로 이끌 리더십을 갖춘 적임자를 선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