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13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힘입어 2650선까지 올라섰다. 

이날 오전 9시 7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31포인트(1.17%) 오른 2650.74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85포인트(0.91%) 오른 2644.17에 개장해 장중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74억원, 781억원을 매수 중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2022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POSCO홀딩스(-2.32%)를 제외한 삼성전자(0.54%), SK하이닉스(3.64%), 삼성바이오로직스(2.82%), 현대차(3.20%), 삼성전자우(2.26%), 기아(2.47%), 셀트리온(2.62%), 네이버(0.73%) 등 대다수 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97포인트(1.45%) 오른 838.7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56포인트(0.55%) 상승한 831.14에 거래를 시작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억원, 186억원을 매도 중인 가운데 개인은 홀로 349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44%), 에코프로(5.86%), HPSP(8.68%), 엔켐(18.45%), 셀트리온제약(2.39%), 신성델타테크(0.87%), 리노공업(1.98%)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HLB(-1.37%), 알테오젠(-0.26%), 레인보우로보틱스(-0.1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오른 1329.8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