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출처=연합뉴스
한국거래소. 출처=연합뉴스

코스피 지수가 구정 연휴를 앞두고 약 한 달 만에 262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 지수도 820선대로 올라섰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10.74포인트(0.41%) 상승한 2620.3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13억원, 3002억원 순매수했다. 개인은 714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4.10%), 보험(3.53%), 금융업(1.47%) 등이 상승 마감했고, 섬유의복(-3.15%), 전기가스업(-1.76%), 운수창고(-1.34%)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 이내 종목 가운데 SK하이닉스(3.48%), LG에너지솔루션(2.07%), 현대차(2.04%) 등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1.33%), 기아(-1.31%), 삼성전자(-1.20%)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4.66p(1.81%) 오른 826.58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417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120억원, 기관은 224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상위 종목 중 에코프로, 레인보우로보틱스, HPSP가 11%대 급등했다. 엔켐, 에코프로비엠, 리노공업 등도 강세를 보였다. 휴젤, HLB, 신성델타테크 등은 하락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40원(0.03%) 오른 1328.2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