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LG화학
출처=LG화학

LG화학이 제너럴모터스(GM)와 대규모 양극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힌 이후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8일 오전 9시 45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42% 오른 48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발표된 LG화학과 GM의 양극재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주가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계약으로 LG화학은 2035년까지 최소 24조7500억원 규모의 양극재를 GM에 공급하게 됐다. 

윤재성 하나증권 연구원은 “LG화학이 GM과 체결한 양극재 공급계약은 계약 기간이 2035년까지이고 GM과의 직접 계약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GM의 다른 전기차 프로젝트에도 사용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해석한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