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7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힘입어 26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3포인트(1.31%) 오른 2609.93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39포인트(0.64%) 오른 2592.59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05억원, 1371억원을 사들이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1675억원을 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0.94%), LG에너지솔루션(2.65%), 현대차(2.55%), 삼성전자우(1.48%), 기아(0.54%), 셀트리온(0.27%), POSCO홀딩스(3.20%), 네이버(0.97%)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SK하이닉스(-0.72%), 삼성바이오로직스(-2.36%)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23포인트(1.02%) 오른 815.26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56%) 오른 811.51에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44억원, 142억원을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75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6.02%), 에코프로(4.13%), HLB(3.24%), 셀트리온제약(0.10%), 리노공업(1.01%), 레인보우로보틱스(2.18%), 신성델타테크(3.0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알테오젠(-0.78%), HPSP(-0.76%), 엔켐(-1.67%)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6원 내린 1326.0원에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