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 사진=연합뉴스

5일 코스피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에 하락하며 2600선 아래로 후퇴했다. 

이날 오전 10시 4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77포인트(1.56%) 내린 2574.1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4포인트(0.10%) 내린 2612.77에 출발해 장중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유가증권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8억원, 4202억원을 매도하고 있는 가운데, 개인은 홀로 4796억원어치 물량을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65%), 현대차(1.54%)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1.86%), SK하이닉스(-0.59%),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삼성전자우(-1.64%), 기아(-3.85%), 셀트리온(-1.96%), POSCO홀딩스(-1.45%), 네이버(-5.42%)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5포인트(0.29%) 내린 812.4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9포인트(0.31%) 하락한 812.28에 거래를 시작해 약보합권 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7억원, 635억원을 매도하고 있으며, 개인은 17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알테오젠(0.79%), JYP Ent.(0.78%) 등을 제외한 에코프로비엠(-1.97%), 에코프로(-0.36%), HLB(-0.28%), 셀트리온제약(-1.24%), HPSP(-1.28%), 엔켐(-2.43%), 리노공업(-1.40%), 레인보우로보틱스(-0.84%) 등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4.4원 오른 1337.0원에 출발했다.